[코스피 마감]기관 연일 '팔자'…이틀째 하락

입력 2014-08-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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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연일 이어진 기관의 순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2014년 세법개정안' 발표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53포인트(0.27%) 떨어진 2060.73에 장을 마감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1% 가까이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1000억원 넘게 매물을 쏟아내는 기관 탓에 상승 반전을 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불안한 수급 탓에 오후 들어 '2014년 세법개정안'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2억원, 654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23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기관 중에서도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778억원, 229억원어치 물량을 내놓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3억원, 864억원 순매수 하며 총 87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업종이 2% 넘게 밀린 가운데 전기전자업종과 운수장비업종이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가스 업종은 1% 이상 올랐고 은행, 금융, 보험, 증권업종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6000원(1.22%) 떨어진 130만 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27%, 2%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에 4% 급락했다.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쿠쿠전자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나 한진해운홀딩스는 대한항공이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는 소식에 13%대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47개 종목이 올랐으며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465개 종목은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 오른 10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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