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 대형 신인그룹 선보여… 레드벨벳 VS 위너

입력 2014-08-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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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YG 제공)

대형 신인아이돌이 가요계 돌풍을 예고했다. 가요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비슷한 시기에 신인아이돌 그룹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M의 4인조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과 YG의 5인조 보이그룹 위너(WINNER)다. 두 그룹은 어떤 매력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까.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SM의 걸그룹 레드벨벳은 지난 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데뷔곡 ‘행복(Happiness)’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열대우림을 연상케하는 ‘행복’뮤비 티저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3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슬기(20), 아이린(23), 웬디(20)는 SM의 프리데뷔팀 SM루키즈(SMROOKIES)를 통해 공개돼 데뷔전부터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웬디는 2012년 ‘SM 글로벌 오디션 in 캐나다’를 통해 선발 플루트, 기타, 색소폰 등 출중한 악기 연주 실력 보유자다. 반면 조이(18)는 기존 SM 스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멤버로 노래, 춤 등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신예로 떠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등 5명으로 구성된 위너는 YG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그룹이다. 6일 런칭쇼를 통해 전격 데뷔했다. 위너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에서 우승하면서 데뷔기회를 갖게 됐고, 약 1년만에 데뷔곡을 발표하게 됐다. 강승윤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고 오래 준비를 했기 때문에 혹여 그 결과가 기대를 받은 것에 비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간 위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 선배그룹 빅뱅의 일본투어 오프닝 게스트 등을 통해 무대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또한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티저영상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음원은 오는 12일 자정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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