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2분기 매출 실망...시간외서 17% 급락

입력 2014-08-0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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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쿠폰업체 그루폰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매출을 공개했다.

그루폰은 지난 2분기에 2290만 달러, 주당 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80만 달러, 주당 1센트의 손실에서 적자폭이 커진 것이다.

그루폰은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주당순익 1센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억870만 달러에서 7억5160만 달러로 늘었다.

월가는 그루폰이 주당순익 1센트, 매출 7억6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0.7% 상승한 그루폰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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