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복 8월 7일...11호 태풍 할롱 영향은?

입력 2014-08-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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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올 여름 말복 날짜는 8월 7일이다. 말복은 삼복의 하나로 삼복 중 마지막으로 가장 더운 날이며 입추가 지난 뒤의 첫째 경일이기도 하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고 뜻하기도 한다.

지난해 말복은 8월 12일로 당시 서울 낮기온은 33도까지 치솟으며 여름 중 가장 더운 날임을 실감케했다. 그러나 올해 말복은 11호 태풍 할롱 여파 때문인지 흐리고 비가 올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5일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서울 등 중부 지역에는 태풍 할롱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다만 주말쯤 제주도와 남부, 강원 영동 지역에는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초 지난 4일까지 태풍 할롱은 느린 속도로 서북서진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그러나 태풍 할롱은 5일 오전 들어 돌연 방향을 북진으로 돌렸다. 이 방향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11호 태풍 할롱의 경로는 가고시마를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

말복 태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말복은 덥지 않겠네", "말복에 태풍이 오다니", "말복 지나면 여름도 끝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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