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 인수' 삼탄…석탄광 기반 '알짜기업'

입력 2014-08-05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발전 인수' 삼탄 '알짜기업'

(삼탄 홈페이지 캡처)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한 삼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삼탄은 국내에서 알짜로 소문난 에너지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2조4231억 원의 매출과 54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탄탄한 회사다.

삼탄의 주력 사업은 막강한 석탄광을 기반으로 유연탄 채굴 판매 및 자원개발이다. 관련 매출만 2조3474억 원에 이를 정도며 석탄 분야에서는 업계 평가는 독보적이다.

하지만 최근 삼탄은 석탄 분야에 사업 포트폴리오가 치중돼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다. 때문에 사업 보폭 확장을 위해 과거 STX에너지와 동양파워 인수전에 뛰어든데 이어 동부발전 인수전에 잇따라 참여했다. 이를 통해 석탄 분야에 국한된 약점을 보완하고 사업 시너지를 확대해 성장성을 높이려는 차원이었다.

삼탄은 STX에너지 인수전 당시 1조 원을 투입해서라도 인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바 있고, 동양파워 인수전 때도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포스코에너지에 밀려 실패한 바 있다.

한편,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발전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삼일PwC는 전일 저녁 삼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34,000
    • -0.26%
    • 이더리움
    • 4,993,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1.26%
    • 리플
    • 695
    • -0.29%
    • 솔라나
    • 189,500
    • -3.37%
    • 에이다
    • 546
    • -0.55%
    • 이오스
    • 805
    • +0.6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48%
    • 체인링크
    • 20,230
    • +0.7%
    • 샌드박스
    • 459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