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에 욕설 항의 찰리, 제재금 200만원ㆍ봉사활동 40시간

입력 2014-08-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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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사진=영상 캡처)

찰리 쉬렉(NC 다이노스)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퍼부으며 항의하다 퇴장당했기 때문이다.

찰리는 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찰리는 주심에게 한국어로 욕설까지 퍼부으며 야구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벌칙 내규 제7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김경문 NC 감독은 찰리의 퇴장 이후 투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14분간 경기를 지연시킨 것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찰리, 조금만 참았으면 되는데” “찰리, 어차피 노게임될 것을 아쉽다” “찰리, 결과적으로 완전 후회할 일을 했네” “찰리, 앞으로는 이런 일 없길” “찰리, 요즘 심판들 관련 문제가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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