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ㆍ류수영, 잔인한 이별 속 연기력 폭발…시청자도 울었다

입력 2014-08-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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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황정음과 류수영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이 화제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3회에서는 학생운동으로 잡혀 고문을 당하는 인애(황정음)를 살리기 위해 천태웅(차인표)에게 손을 내민 광훈(류수영)이 그 대가로 인애와 이별, 울며 겨자 먹기로 혜진(서효림)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애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 광훈의 부탁에 천태웅은 “나로서는 친 아들을 잃느냐 얻느냐 기로야”라고 말하며 광훈에게 선택을 맡겼고, 광훈은 결국 인애의 미래와 안녕을 위해 혜진과의 결혼을 택하며 눈물을 삼켰다.

이후, 인애가 있는 구치소로 면회를 간 광훈은 “너하고 인연 여기까지다”라는 말과 함께 인애에게 모진 말로 이별을 고했고 “앞으로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말하며 뒤돌아 나갔다.

목숨도 내줄 수 있을 만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이별을 고한 광훈은 정신없이 구치소를 빠져 나와 멍하니 서서 쏟아지는 빗속에서 오열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려진 황정음은 서럽게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결국 혜진이가 광훈이를 차지했네 인애는 어쩌나”, “광훈이가 빗속에서 울 때 같이 울었어요. 너무 안타까운 두 사람의 모습이 찡하네요”,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주면 안되나?”, “광훈이가 소리 질렀던 게 다 걱정되는 마음에 질렀던 거였어”, “광훈이 안쓰러워서 어떡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류수영이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리며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한편, 삼각관계의 종지부를 찍고 결국 류수영을 차지한 서효림과 모든 것을 잃은 황정음의 안타까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한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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