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의원 “자동차 사망보험금 최소 2000만원, 최대 12억원”

입력 2014-08-03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실 비율 등에 따라 63배 차이

자동차보험의 사망보험금이 최소 2000만원, 최대 12억원대로 6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7개 보험사의 2009∼2013년 자동차보험 사망보험금 현황자료’를 통해 1인당 최고 지급액이 2009년 7월28일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에게 LIG손해보험이 지급한 12억558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삼성화재가 지급한 9억8423만원, 현대해상이 지급한 9억705만원이 최근 5년간 자동차 사망보험금 상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지급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자동차보험 사망보험금은 1억377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피보험자 대부분은 전체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받고 있었다.

사망보험금은 장례비, 위자료, 상실수익액(사고를 당하지 않았을 경우 경제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배상해주는 금액)을 더해 산출하는데, 합산 금액이 20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최저 2000만원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 의원은 “자동차 사고 사망보험금은 과실비율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휴가철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02,000
    • +0.54%
    • 이더리움
    • 4,410,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8.59%
    • 리플
    • 2,804
    • -0.25%
    • 솔라나
    • 187,600
    • +1.35%
    • 에이다
    • 547
    • -0.1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53%
    • 체인링크
    • 18,540
    • +0.65%
    • 샌드박스
    • 17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