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고용지표 부진에 美국채 강세...10년물 금리 2.50%

입력 2014-08-0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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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7월 고용보고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확산한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6bp(1bp=0.01%P) 하락한 2.50%를 기록했다. 5년물 금리는 8bp 급락한 1.67%을 나타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6.2%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20만8000건 늘었다. 월가는 23만5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 투자자들은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게리 폴락 도이체방크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 채권 매니저는 "이날 지표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가속화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시간당 평균 임금이 변화가 없었으며 이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은행 방쿠이스피리투산투의 주가가 40% 폭락하자 증권 당국이 거래를 중단시킨 것도 시장의 불안을 키우면서 국채 가격 강세의 배경이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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