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년소녀가장 위한 ‘여름캠프’ 개최

입력 2006-08-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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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LG전자는 8월 들어 본격적으로 ‘2006년 주니어 과학교실’을 열기 시작했으며,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는 여름캠프를 열어 휴가철 들뜬 마음에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이웃에게 뜻깊은 선물을 했다.

특히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에는 휴가를 미루거나 개인휴가 일정임에도 주말에 계획된 봉사활동에 참석하는 임직원들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평창지역에서도 많은 임직원들이 휴가를 앞두고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R&D 분야를 담당하는 CTO부문은 임직원 업무 특기를 살려 지난 12일과 19일 서울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니어 과학교실’을 열었다.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수준높은 과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과학교실에는 대표강사로 나선 생산기술원 안재욱 선임연구원 등 8명의 CTO부문 연구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빛의 마술, 카메라로 쏘는 로켓,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탁기 등을 직접 실습해 본 아이들은 ‘재미있다,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주니어 과학교실은 같은 장소에서 26일에도 열릴 계획으로 모두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과학의 세계로 초대될 예정이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는 2003년부터 결연관계를 맺고 있는 구미ㆍ경북지역 소년소녀가장 50명을 대상으로 ‘소년소녀가장 여름캠프’ 실시했다.

충북 보은의 유스타운에서 자연체험과 극기훈련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LG전자 노동조합 여성간부, 한국복지재단 경북지부 직원 등 20여 명이 체험 학습 도우미로 참여했다.

LG전자 DD사업본부는 지역내 소년소년가장 80명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캠프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도 이번 주말 여름방학을 맞은 경남지역 소년소녀가장 100명을 초청해 경남 통영에서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 해양 캠프’를 열 계획이다.

참가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은 25일과 26일 양일간 통영시 해양훈련장에서 몸짱 댄스경연대회, 도미노게임, 카누-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체험하게 된다.

해외에서도 지역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한데, 중국의 남경법인(LGENP)도 최근 지난 6월부터 후원하고 있는 LG희망학교 학생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LG전자 여름캠프’를 가졌다.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PDP와 LCD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한 후, 각종 과학교육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베트남법인(LGEVN)은 베트남 남부 최대도시인 호치민시의 한 한국 유치원에 PC와 모니터, 프로젝터 등 최신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

LG전자 사회공헌그룹 박낙원 부장은 “청소년들이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직접 실천해 보고, 자립심을 기를뿐 아니라 방학동안 잊지못할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주니어 과학교실과 여름캠프를 기획했다”며, “정서적, 경제적 후원에서 나아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이루어가면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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