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살인 사건' 범행수법 무엇일까

입력 2014-08-01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천 빌라 변사 사건'의 살인 용의자 이모(50)씨를 검거한 경찰은 범행수법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일 남편과 내연남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남편 박모(51)씨와 내연남을 살해하고 이들의 시신을 자신의 집 고무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 시신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께 포천시내 한 빌라 작은방 고무통에서 발견됐다. 고무통은 높이 80cm, 지름 84cm 크기로, 시신 2구가 이불에 덮인 채 뚜껑이 닫혀 있었다.

아래에 있던 박씨의 시신은 장판에 덮여 있었으며 위에 있던 시신은 얼굴에 랩이 싸여 있고 목에 스카프가 감겨 있었다.

박씨의 시신은 지문을 통해 신원이 파악됐지만 내연남의 시신은 부패가 심해 이씨를 붙잡기 전까지 신원을 파악할 수 없었다.

이씨는 남편에 대한 살해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모두 이씨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내연남을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돈을 요구해 살해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범행 수법에 초점을 맞춰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독살 및 교살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6,000
    • -0.56%
    • 이더리움
    • 4,53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87%
    • 리플
    • 3,042
    • +0.07%
    • 솔라나
    • 197,900
    • -0.8%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30
    • -2.02%
    • 체인링크
    • 20,620
    • +0.34%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