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 실적 역대 ‘최대’…올해 1만9000가구 공급

입력 2014-08-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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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ㆍ대구ㆍ부산 등 분양 열기 이어질 듯

올해 7월 분양 실적은 1만9000가구로 2008년 조사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ㆍ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43곳 1만9164가구다.

6월 2만1939가구에 비해서는 2775가구가 줄었지만 2008년 조사 이후 매년 7월 실적 중에는 가장 많은 물량에 해당한다.

▲자료: 부동산써브

수도권 7월 분양 물량은 16곳 8364가구다. 이 중 경기가 13곳 7057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곳 565가구, 인천 1곳 742가구였다.

수도권 사업장 중에는 위례신도시(경기 하남시)에서 분양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와 경기 광주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 2ㆍ5블록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총 1만213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위례신도시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지방에서는 27곳 1만800가구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5곳 3064가구 △충남 3곳 2650가구 △세종 2곳 1480가구 △부산 4곳 1082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지방 사업장 중에는 대구 2곳, 부산 2곳, 광주 2곳, 충남 1곳, 경북 1곳 등 1순위 마감이 총 8곳에서 나왔다.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단지는 대구에서 분양한 ‘브라운스톤 범어’로 총 1만7602명이 청약했다. 충남 천안시에서 분양한 ‘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도 1만4231명이 청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8월은 휴가철 영향으로 7월보다는 분양 물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분양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서울 내곡지구, 위례ㆍ동탄2신도시, 세종시, 부산 등 인기 지역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은 8월 분양시장에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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