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점점 가까이… 역대 서해상 거친 태풍 위력은?

입력 2014-08-01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역대 서해상을 거쳐간 태풍의 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2년 8월 전국을 강타한 '볼라벤'은 최대 순간풍속이 50m/s를 넘을 정도로 강력한 태풍이었다.

바람 세기가 초속 30m 이상이면 건장한 성인 남성이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이며, 초속 50m 이상이면 바람의 영향으로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지거나 운행 중인 열차가 탈선할 수 있다.

2011년 6월 서해상으로 북상한 '메아리'는 건물 간판을 부수고 현수막을 찢고 가로수를 반토막 내는 등 도심 곳곳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같은해 8월 '무이파'는 강풍으로 곳곳에 인명피해를 냈다.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78가구 3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해상에선 최고 10m의 높은 파도가 일기도 했다.

2002년 '라마순'은 폭우를 내려 산사태, 선착장 유실, 가옥파손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로가 유실되고 차량이 떠내려가기도 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후 12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84,000
    • +1.99%
    • 이더리움
    • 4,273,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4.2%
    • 리플
    • 723
    • +0.84%
    • 솔라나
    • 234,500
    • +5.54%
    • 에이다
    • 664
    • +3.91%
    • 이오스
    • 1,134
    • +1.16%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3.57%
    • 체인링크
    • 22,490
    • +3.88%
    • 샌드박스
    • 62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