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주요뉴스] 재보선 투표율ㆍ구로역 화재ㆍ박은선 러시아 이적 등

입력 2014-07-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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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26%…동작을 37.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후 4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재보선 투표율이 2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 등이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10시간 동안 선거인수 총 288만455명 가운데 74만9천78명이 투표를 마쳤다.


◇ 사내유보금 과세, 재계·학계 거센 반발

재계와 학계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핵심정책으로 부각된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사내유보금 과세, 쟁점과 평가’ 세미나에서는 사내유보금 과세 도입의 실효성에 대해 비현실적인 정책이라는 주장이 쏟아져 나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연강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사내유보금 과세는 기업 당기순이익을 투자, 배당, 임금에 더 쓰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주체들이 더 소비하라는 논리인데, 배당과 임금이 늘었다고 주주와 근로자가 더 소비한다는 보장이 어디있냐”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 휴대폰 물에 빠졌을 때… 수돗물로 헹군 후 드라이기는 금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대폰 물에 빠졌을 때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후대폰 물에 빠졌을 때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를 분리하는 것이다. 보통 휴대폰을 물에서 꺼내면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 보려고 전원을 켜게 되는데 이 경우 다시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 젖은 휴대폰 회로에 전기가 흐르면 회로의 기판과 칩, 부품들이 모두 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흐르는 수돗물에 가볍게 헹구는 것이다. 간혹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여 휴대폰을 빠르게 말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 열이 가해져 휴대폰에 심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 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한반도 간접영향권

12호 태풍 나크리가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 30일 오전 5시 10분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속도는 시속 17km다. 최대풍속은 초속 21m, 크기는 중형이며 강풍반경은 300km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태풍 할롱의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나크리의 간접 영향을 받아 내일부터 제주 남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 퇴사하는 여직원에 ‘임신했냐’ 물으면 ‘성희롱’

퇴사를 하는 여직원에게 임신여부 물으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한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 관련 회사의 생산라인 관리과장으로 일하던 한씨는 하급 여직원들을 성희롱했다는 이유 등으로 2012년 4월 해고 처분을 받았다. 한씨는 술자리나 간담회 자리에서 여직원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상습적으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을 앞두고 상담을 청하는 여직원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와 무슨 일이 있나. 임신했냐’라고 물은 점도 해고 사유에 포함됐다.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는 특별 무료 공연이 진행되며 각종 전시회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할 수 있다. 또 이날 경복궁과 창덕궁, 융·건릉 등의 문화재는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전국주요 영화관은 저녁 6~8시 영화관 관람비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 구로역 화재… 지하철·KTX 운행 한때 중단

30일 오전 10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역사와 옆 건물을 잇는 3층 통로 화장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역사와 건물 내 사람들을 밖으로 대피시키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옆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배전반이 훼손돼 신호계통의 전원 공급이 끊기면서 선로 신호기에 장애가 발생,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전동차와 KTX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 박은선, 러시아 로시얀카 이적 임박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박은선(28ㆍ서울시청)이 러시아 로시얀카와 이적 협상 중이다. 박은선은 지난 2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여자 축구 리그에 속한 로시얀카 이적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했다. 박은선의 로시얀카 이적은 거의 확정적이다. 최근 박은성의 소속 팀 서울시청과 로시얀카가 이적에 합의,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된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박은선, 좋은 일이지만 아쉽다. 꼭 떠나야만 하는 건지 미안합니다”라며 성별논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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