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천호선 후보직사퇴에 “못난 정의당 해체해야”

입력 2014-07-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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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 새정치-정의당 싸잡아 “국민우롱 구태정치”비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7.30 경기 수원정 보궐선거에 나섰던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를 지지한 점을 문제삼으며 "정의당은 해체해야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 로데오거리에서 수원병의 김용남 후보를 지원 유세하며 “그런 못난 정당(정의당)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당을 해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당이라는 것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는데, 당의 대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입후보했다 패색이 짙어지자 후보직을 포기한다는 것은 스스로 정당이길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경기 평택 뉴코아아울렛 사거리에서 유의동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면서도 “천호선 후보가 사퇴한 건 스스로가 정당이길 포기한 처사로 부패정치의 전형”이라고 했다. 앞서 충남 서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선 “정의당의 당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하는 건 정말 한심하게 봐야 될 문제”라고 했다.

그는 서울 동작을에서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이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한 점도 언급, 두 당을 싸잡아 “국민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고, 그 정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뜻은 온데간데 없고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략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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