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타블로 버리고 양동근 선택 “양동근 몸 움직임 절제돼있어”

입력 2014-07-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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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기리보이

▲양동근, 기리보이(사진=엠넷 '쇼미더머니3' 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가 프로듀서로 양동근을 선택했다.

2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시즌3’ 4화에서는 3차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23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직접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디션을 통해 래퍼 지원자들을 심사했던 4팀의 프로듀서들이 래퍼 지원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입장으로 뒤바뀌었다. 지원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프로듀서 팀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 4팀의 프로듀서 팀이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지원자들은 프로듀서를 선택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기리보이는 타블로의 러브콜에도 양동근을 선택했다. 이에 타블로는 “애초부터 우리에게 마음이 없었나보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마스터우는 “타블로가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리보이는 “내가 절제되는 그런 걸 잘 못한다”며 “양동근을 보면 몸 움직임 하나하나가 절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본인에게 없는 스타일을 가진 양동근에게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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