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2Q 실적부진 반영해 목표가 23% ↓-삼성證

입력 2006-08-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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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96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석 연구원은 "에스엠의 신규 앨범이 1장도 발매되지 않았던 2분기에는 매출부진과 비용부담이 동반되면서 약 9억원의 순손실을 보이는 기대이하의 실적을 나타냈다"며 "온라인 음악시장 유료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다양한 신인가수들의 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정규 앨범 발매가 모두 하반기로 지연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2분기 실적부진으로 에스엠에 대한 단기적인 기대치를 낮추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의 고수익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에스엠이 하반기에는 3장 이상의 정규 앨범을 출시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고정비 부담을 상쇄하는 뚜렷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보아의 미국시장 진출, 동방신기의 일본시장 인기 확산 등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높고, 200억원 이상의 현금으로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한 M&A 활동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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