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부진에 원·달러 환율 상승

입력 2014-07-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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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최근 사흘 연속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원 내린 1024.4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 현재 10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전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직전 분기 대비 0.6%다. 2012년 3분기(0.4%) 이후 7분기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다.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온 만큼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정부가 강도 높은 경기부양책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40조원 재정보강’ 내용이 담긴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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