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 “나만 잘하면 대박”

입력 2014-07-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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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ㆍ김예리, 연출 홍종찬)’ 팀이 대본리딩을 하고 있다.(사진=CJ E&M)

‘마이 시크릿 호텔’이 본격적으로 제작에 나섰다.

CJ E&M은 23일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ㆍ김예리, 연출 홍종찬)’의 배우와 제작진이 18일 CJ E&M센터에 모여 대본 리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한 데 섞인 혼합 장르로 올 여름 달달함과 함께 시원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감성을 흔들었던 ‘굿바이 마눌’의 김도현 작가가 극본을, ‘닥터이방인’, ‘시티헌터’를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혼 7년 만에 전 남편의 결혼식을 준비해야만 하는 꼬인 운명의 여주인공으로 유인나가, 그녀의 직장 상사이자 호텔전문 경영이사로 이 시대 최고의 엘리트남역을 남궁민이 맡는다. 또 여주인공의 전 남편이자 잘 나가는 건축가로 까칠한 완벽남 역엔 진이한이, 욕망에 충실한 화끈한 성격의 호텔 홍보실장으로 이영은이 캐스팅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유인나는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마이 시크릿 호텔’만큼 재미난 작품이 없는 것 같다. 나만 잘하면 대박날 것 같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CJ E&M의 황준혁PD는 “전 출연진들이 모두 모이는 첫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은 물론, 캐릭터에 100% 빙의한 모습을 보여줘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마이 시크릿 호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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