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그룹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4-07-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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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주가 순환출자 해소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분석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일대비 5.01%(9만9000원) 오른 20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은 3.48%(6만4000원) 상승한 190만4000원, 롯데푸드도 1.64%(1만2000원) 오른 74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롯데역사, 롯데닷컴 등이 롯데건설 주식을 호텔롯데에 매각했고, 롯데칠성과 롯데제과 등이 보유했던 롯데상사 주식을 롯데쇼핑이 매입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 측이 제시한 대로 지분 이동의 1차 목적은 순환출자 해소에 있지만, 이번 지분 이동을 보면 계열분리 움직임도 감지된다"며 "롯데쇼핑이 주축이 되는 유통ㆍ상사와 롯데제과가 주축이 되는 식품ㆍ화학 간 계열사 통합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번 지배구조 개선이 롯데그룹 식품3사인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업체는 특히 계열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며 "아울러 식품 계열에서의시너지 효과를 살리고 불필요한 자산을 정리해 사업 확장의 기회를 누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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