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졸피뎀 투여 시인…'마약 문제' 실형 선고받은 연예인 누구?

입력 2014-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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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투여 시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에이미(32)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마약 투여 혐의로 도마에 오른 연예인들이 다시금 거론되고 있다.

22일 에이미는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약을 받아 복용한 것이 맞다"며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이날 공판에서 에이미 측은 “졸피뎀을 건네받고 투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먼저 나서서 ‘구해달라’ 요청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요 혐의를 인정한 만큼 실형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에이미의 졸피뎀 투여 시인과 같은 연예인들의 마약 관련 사건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연예계에는 '프로포폴' 투여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검찰의 대규모 수사로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이 적발돼 각각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배우 주지훈 역시 지난 2009년 4월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명령이 선고된 바 있다.

해마다 불거지는 연예인 마약 투여 문제에 네티즌들은 "에이미 외에도 더 있을 듯" "연예인이 마약을 왜 이렇게 하나" "에이미도 몇 년 후 컴백하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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