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2014회계연도 실질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정부는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올해 초 1.4%로 제시했던 2014회계연도 GDP 성장률을 0.2%포인트 낮춘 1.2%로 하향조정했다. 일본정부가 GDP를 하향조정한 것은 수출이 부진하고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여파로 수요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일본은행(BOJ)도 수출회복세가 더디다는 이유로 2014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1.0%로 낮춰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