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9월부터 지수형 날씨보험 판매 추진

입력 2014-07-21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날씨를 지수화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이 이르면 9월 초 출시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르면 9월 초부터 법인을 대상으로 지수형 날씨보험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수형 날씨보험은 자연재해, 날씨 등 자연현상을 기초로 한 보험으로,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날씨, 기후 변화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위험에 대한 보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이 필요하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개발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보험 혁신 및 건전화 방안’을 통해 지수형 날씨보험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수형 날씨보험이 출시되면 기업과 자영업자들은 변화무쌍한 기온 변화에도 안심하고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전례 없이 따뜻했던 작년 겨울 날씨를 생각하며 올 겨울 개장 여부를 고심했다. 하지만 지수형 날씨보험에 가입하면 매출액이 줄어든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눈썰매장을 개장할 수 있다.

현재 현대해상은 상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상품 설계에는 최소 1개월여가 소요될 전망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상품개발을 완료한 후 하반기중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반보험의 특성상 상품이 출시되더라도 구체적인 보장내용을 설계하는데 1~2개월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석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4] 특수관계인과의수익증권거래
[2025.11.14]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6,000
    • -2.33%
    • 이더리움
    • 4,622,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41%
    • 리플
    • 3,071
    • -3.25%
    • 솔라나
    • 201,900
    • -4.9%
    • 에이다
    • 634
    • -4.23%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37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48%
    • 체인링크
    • 20,620
    • -3.91%
    • 샌드박스
    • 215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