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아시아 자본에 매각

입력 2014-07-19 0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아시아 자본에 매각된다고 CNN머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의 투자그룹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 인베스트먼트(IWMI)’가 포브스를 인수하며 기업 가치를 감안할 때 매각 대금은 4억75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IWMI는 싱가포르 기업인 웨인 시를 포함한 국제 투자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포브스 가문은 매각 후에도 상당한 지분을 소유할 전망이다.

또 매각 이후에도 스티브 포브스가 회장직을 계속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매각 추진과 함께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17년 설립된 포브스는 격주로 발행되며 발행 부수는 93만1558부로 타임 머니매거진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이어 미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시대에 접어들면서 포브스 역시 다른 오프라인 매체와 마찬가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브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 줄었고 광고 페이지는 10% 감소했다.

타임워너는 미국 최대 잡지발행사 타임을 올초에 분사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9,000
    • +0.34%
    • 이더리움
    • 5,335,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1%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700
    • -0.39%
    • 에이다
    • 634
    • +0.96%
    • 이오스
    • 1,140
    • +1.06%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1.33%
    • 체인링크
    • 25,860
    • -0.31%
    • 샌드박스
    • 62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