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친러 우크라 반군 지역서 미사일 발사”

입력 2014-07-19 0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반군 지역에서 발사한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사고와 관련된 증거를 종합해보면 우크라이나 반군이 러시아산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객기 추락으로 300여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했고 최소 1명 이상의 미국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반군에게 즉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최근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해 푸틴이 반발했다고 덧붙였다. 또 분쟁지역에서의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으나 푸틴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객기 추락 원인 조사를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관계자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8,000
    • +0.16%
    • 이더리움
    • 5,316,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62%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1,300
    • -1.03%
    • 에이다
    • 631
    • +0.8%
    • 이오스
    • 1,133
    • +0.71%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05%
    • 체인링크
    • 25,610
    • -0.54%
    • 샌드박스
    • 626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