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흑마탄 무사님 캐릭터 컷 공개… “사람과 나라에 대한 의리의 캐릭터”

입력 2014-07-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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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래몽래인 제공)

그룹 동방신기 멤버 겸 배우 정윤호의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방송되는 ‘야경꾼 일지’는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무관 무석 역을 맡은 정윤호의 캐릭터 컷을 18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무석은 ‘흑마탄 무사님’ 포스를 무한 발산하며,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우월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늠름한 모습으로 흑마에 올라탄 데 이어 적을 제압할 것 같은 매서운 눈빛까지 보였다.

특히 무석은 ‘얼음 미남’이라는 별명처럼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조선을 지키겠다는 무관의 신념을 묵묵하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자세로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상투머리까지 소화하는 조각 같은 외모와 차가운 표정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정윤호가 맡은 무석은 조선 조정의 실세 박수종(이재용 분)의 외조카이자 조선 최고 검술실력을 지닌 무관으로, 적통왕자 이린(정일우 분)의 곁에서 그를 호위하게 되면서 도하(고성희 분)를 두고 연적관계에 놓이게 되는 인물이다.

정윤호는 “사람에 대한 의리와 나라에 대한 의리를 지닌 ‘충신’ 무석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또한 의리 있고 매사에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무석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석 역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액션이 많이 나와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역시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야경꾼 일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야경꾼일지’는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 ‘야경꾼일지’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정일우, 고성희, 윤태영, 최원영, 김흥수, 김성오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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