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프로축구단 초대 감독에 ‘이영표 스승’ 마틴 레니 선임

입력 2014-07-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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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이끌었던 마틴 레니(39)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신생 구단인 이랜드 프로축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랜드는 17일 “레니 전 밴쿠버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 3년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레니 감독은 미국프로축구 2부 리그 하위권인 클리블랜드 시티스타즈와 캐롤라이나 레일호크스를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또 지난 2011년에는 미국프로축구 1부 리그 최하위 밴쿠버를 맡은 첫 해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여력을 보여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성장시키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레니 감독은 지난 2011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뛰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을 직접 설득, 밴쿠버로 영입해 한국 축구팬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이번 감독 선임에 있어 이영표 위원의 추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은 “대박! K리그에서 괜찮은 감독 하나 선임했네”, “미국 2부 리그에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프로축구 감독까지 역임한 사람이라니 그 기대가 큽니다. K리그에 오기 쉽지 않았을텐데 이랜드에서 괜찮은 비전을 제시했나 보군요”, “레니 감독, 잘해서 국가대표 감독까지 가자”, “이랜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구단이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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