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말레이 여객기 추락에 미국채 강세...10년물 금리 2.46%

입력 2014-07-18 0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17일(현지시간) 강세를 연출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지정학적인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3시 50분 현재 7bp(1bp=0.01%P) 하락한 2.46%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6bp 내린 3.29%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5월 말 이후 최저치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전문가들은 유럽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클 프란체스 ED&F맨캐피털마켓 선임 부사장은 "미국 국채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지정학적 위험이 널려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스라엘까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대치하고 있다. 왜 위험을 감수하는가"라고 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추락했으며 탑승객 295명 모두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15,000
    • +0.34%
    • 이더리움
    • 5,195,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5%
    • 리플
    • 697
    • -0.99%
    • 솔라나
    • 224,300
    • -2.01%
    • 에이다
    • 615
    • -3%
    • 이오스
    • 992
    • -3.03%
    • 트론
    • 163
    • +3.16%
    • 스텔라루멘
    • 138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00
    • -4%
    • 체인링크
    • 22,360
    • -2.87%
    • 샌드박스
    • 577
    • -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