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주빈 메타’기아 K900 탄다

입력 2014-07-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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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지휘자 주빈 메타에게 K900 1대를 기증했다. (사진=신화/뉴시스)

세계적인 명지휘자 주빈 메타(78)가 한국산 기아자동차 최고급 승용차 K900(K9)를 타게 됐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메타에게 K900 1대를 16일(현지시간) 전달했다.

미국법인 관계자는 “거장 메타가 쌓은 명성과 업적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00 이미지와 잘 맞아 기증했다”고 기증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법인은 LA 지역에서 열리는 뉴포트비치 재즈페스티벌ㆍ시가스톰박물관 전시 등 문화 행사를 후원하며 고품격 문화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타는 인도 태생으로 오스트리아 빈, 캐나다 몬트리올, 미국 뉴욕 및 LA 등 세계 최고수준의 교향악단 지휘봉을 잡았고 LA필하모니 지휘로 2011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명판이 만들어졌다.

한편 기아차는 소프라노 가수 조수미, 스페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텍사스 레인저스 타자 추신수에게 K900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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