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국은 그룹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센터 준공

입력 2014-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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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 항공뷰.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가족단위로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 및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선보였다.

BMW그룹코리아는 8월 초 예정인 일반 개장에 앞서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BMW 드라이빙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드라이빙 센터 오픈 기념식에서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들과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BMW 그룹의 ‘퓨쳐 리테일(Future Retail)’ 전략의 일환”이라며 “BMW 그룹 내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고객들에게 BMW와 MINI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됐다, 전체 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다. BMW 측은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인 트랙은 최장 2.6km이며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 등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14명의 드라이빙 전문 트레이너가 안전한 주행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브랜드 체험 센터는 신차 전시 공간과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전시 공간 ‘드라이빙 갤러리’, BMW그룹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클래식카들을 볼 수 있는 ‘헤리티지 갤러리’,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라운지’ 등이 들어섰다.

체험 센터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와 체험형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키즈 드라이빙 스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워커힐에서 제공하는 카페 ‘이세타 바’와 레스토랑 ‘테라쎄’ 등 고객 편의 시설도 마련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과 더불어 기존 수원에 있던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이곳에 통합됐다. 새로운 BMW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규모는 기존보다 3.5배 확장됐으며 연간 1만5000명 이상의 세일즈, 애프터서비스(AS), 테크니컬 트레이닝 등이 마련됐다. 또 BMW와 미니의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 센터가 들어섰으며, 총 8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돼 빠른 경정비 작업 위주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6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BMW 드라이빙 센터 건설에 착수했다. 완공까지 14개월이 걸렸으며, 2020년까지 약 7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드라이빙 센터 입장료는 무료이며,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드라이빙 갤러리 모습.(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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