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미국발 덤핑관세 단기 영향..목표가 하향-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07-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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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4일 세아제강에 대해 미국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로 주가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비롯한 총 9개 국가에 대한 OCTG강관 반덤핑 최종판결 결과를 발표했는데, 지난 2월 예비 판정대비 덤핑방지관세율이 두드러지게 상승한 국가는 터키와 한국이었다"며 "특히 예비판정에서 반덤핑 무혐의 판정이 번복되면서 기대와 달리 현대하이스코 15.75%, 넥스틸 9.9%, 세아제강은 12.8%를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추가 부담 관세는 부담되지만 급격한 물량 감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아제강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OCTG강관을 미국 자회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유통되기까지 지난해 기준 대략 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결국 12.8%의 덤핑방지관세율을 적용받더라도 수출가격을 추가로 인하하지 않는 한 여전히 수익이 나는 구조"라며 "미국 강관제품대비 동사 제품의 미국 내 판매가는 10~15% 저렴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염려하는 미국향 수출의 급격한 감소는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5년 세아제강의 미국향 유정관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5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법인이 추가로 납부할 관세는 대략 330억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단기수급상 미국발 악재로 주가 조정이 예상되지만 하향된 실적 추정을 감안해도 세아제강 주가는 여전히 12M FWD 기준 PER 6배 수준으로 글로벌 강관대비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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