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상장 지오텔 하한가 마감

1일 유가증권시장이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하락한 가운데 장을 마감했으며, 장외에서는 대형주들이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지오텔이 공모가보다 5.6% 낮은 925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되면서 하한가로 마감한 가운데,기업공개(IPO)시장의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장을 앞둔 엘씨텍은 3일연속 상승하면서 2325원으로 3.33% 상승했으며, 9~ 10일 일반공모진행 예정인 평산도 1만5550원으로 100원이 상승했다.

삼성관련주들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심사승인 종목인크레듀는 0.37% 상승으로 2만7050원을 기록한 반면, 유니테스트(2만8950원), 이녹스(7850원)는 각각 -0.34%, -0.63%로 소폭 하락했다.

장외에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삼성관련주들과 생보사들의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고속도로 자동징수시스템 확대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는 2만6450원으로 어제에 이어 보합을 보였으며, 서울통신기술 1만3450원, 삼성네트웍스 3625원으로 보합. 삼성카드는 소폭 하락하며 8625원으로 마감됐다.

생보사들 역시 보합세를 보이면서 삼성생명이 49만9500원, 미래에셋생명 1만5450원, 금호생명 8050원으로 보합세가 이어진 반면 4일 500억 규모의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동양생명은 50원 하락하며 9575원을 기록했다.

엘지씨엔에스 1만5250원, 한국인포서비스 9150원으로 보합을 보인 반면, 한국디지털위성방송 4150원(-2.35%), 위아 1만9250(-2.53%)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SK인천정유 9600원(-1.03%), 휠라코리아 1만6250원(-1.52%), 팍스넷 6200원(-2.36%), 현대아산 2만2900원(-1.51%) 약세를 보였다.

게임주들 역시 상승세를 마치고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래텍이 7100원, 그라비티 2만1500원으로 보합을 보였으며, 제이씨엔터테인먼트 6450원(-0.77%), 컴투스 4600원(-2.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