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러닝’ 전성시대] 유아부터 푹∼...스마트 교육 시장 3조 시대

입력 2014-07-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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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대상 수준별 맞춤 학습지 ‘스펀지’ 등 연령별 콘텐츠 풍성

▲위버스마인드 스마트 영어학습기 ‘뇌새김 주니어 영어’.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교육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스마트교육 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2조원이었지만, 올해는 3조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년에는 4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진흥원은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 교육이 주목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보통신 환경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력, 글로벌 역량 등 21세기에 요구되는 스마트 인재 양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부모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마트 학습기기도 다양하다. 실제로 교육전문기업 ㈜이야기(대표 금훈섭)는 최근 태블릿PC 기반의 스마트 학습 브랜드인 ‘스마트에듀모아’를 론칭하고, 스마트학습지인 ‘스펀지’와 초등교과학습 대비 스마트패드인 ‘EBS에듀모아탭강’을 출시했다.

9일 ㈜이야기에 따르면 ‘스펀지’는 자주 밀리게 되는 종이 학습지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유·초등 대상의 스마트 학습지다. 국어와 수학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진단테스트를 통해 개인별로 학습단계를 조절해 수준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 기초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학습 기능을 추가해 몰입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학부모의 손쉬운 학습 관리를 위해 문제풀이 자동채점 서비스와 오답풀이 기능, 학습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리포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EBS에듀모아탭강’은 오프라인 문제집과 스마트학습강의 프로그램을 결합해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학습기다. 학생 개인별 스케줄에 맞추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교과 강의와 오프라인 교재를 제공해 맞춤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개인별 진도에 따라 오늘의 강의 학습과 교안,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를 풀고 정답을 스마트패드 화면에 입력하면 자동채점이 되고, 오답노트와 오답만을 별도로 풀이할 수 있는 클리닉지가 제공된다.

스마트학습기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는 초·중학생을 위한 영어학습 솔루션, 스마트 영어학습기 ‘뇌새김 주니어 영어’를 출시했다. ‘뇌새김 주니어 영어’는 동화책처럼 구성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통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문법, 단어, 쓰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학습기다.

교육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러닝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한 모든 학습을 원 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학생뿐 아니라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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