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보락’으로 돈번 큰손 주부, 동양물산도 ‘찜’

입력 2014-07-09 08:05 수정 2014-07-09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7-0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최경애씨 및 특수관계인 33억 투자 5.08% 보유

[최경애씨 및 특수관계인 33억 투자 5.08% 보유]

[공시돋보기] 태원물산·보락에 투자하고 있는 ‘큰손’ 주부가 동양물산도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최경애씨와 그 남편인 배만조씨 그리고 최씨의 여동생인 최성애씨가 동양물산 지분 5.08%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날 신규 보고했다.

최경애씨는 지난달 24일 동양물산 주식 15만4602주를 주당 9970원(이하 평균 취득 단가)에 장내 매수했다고 최초 보고했다. 또 같은날 배씨와 최성애씨도 11만9098주, 5만3734주를 각각 9923원과 9721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씨는 다음날인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5차례에 걸친 장내 매매를 통해 337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최성애씨도 지난달 27일과 지난 2일 2차례에 걸쳐 추가로 각각 1300주와 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들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동양물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동양물산 지분 매입에 들인 금액은 33억원에 달한다.

동양물산은 지난 1960년에 설립, 1973년 6월26일 유가증권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주력사업인 농기계사업(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을 비롯, 담배필터사업 및 해외 출판물의 수입·판매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2곳과 해외 5곳 등 총 7곳의 계열사를 두고 있고,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양식기 제조 및 판매업체인 동항동양물산유한공사와 농기계 판매업체인 TYM-USA가 있다.

동양물산의 지난 1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10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소폭 증가한 반면,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인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경애씨는 지난 2011년에 처음으로 보락에 투자한 이후 올 상반기에만 9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88,000
    • +5.22%
    • 이더리움
    • 4,171,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5.05%
    • 리플
    • 716
    • +1.99%
    • 솔라나
    • 226,000
    • +11.99%
    • 에이다
    • 632
    • +4.64%
    • 이오스
    • 1,110
    • +3.84%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4.97%
    • 체인링크
    • 19,320
    • +6.45%
    • 샌드박스
    • 611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