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 잡아라” SNS 마케팅 붐

입력 2014-07-08 10:34
신상품 출시 잦은 식품·외식·패션업계, 카톡·페북 등으로 홍보·소통 ‘한 번에’

▲대상FNF ‘종가집’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왼쪽)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공식 페이스북.

카카오톡,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이 대세다. 특히 이벤트와 신상품 출시가 빈번한 식품·외식·패션 업계가 모바일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이벤트를 알게 된 고객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경향이 높아 2차 파급 효과도 크다.

8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팬 수가 오픈 3년 만에 업계 최초 10만명을 돌파했다.

밀레는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 이벤트 외에도 아웃도어에 대한 깜짝 퀴즈 이벤트, 아웃도어 사진 공모전을 펼치는 등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특히 본사 임직원이 운영자로 나서 팬들과 실시간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등 페이스북 팬들과의 관계 형성에 적극 나섰다.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밀레 페이스북 페이지는 브랜드 홍보 채널이 아닌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의 블로그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도 오픈 후 8년 동안 3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소개하며, 누적 방문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일 평균 방문자수 5000여명으로 오픈캐스트를 통한 구독자 수 500여명 등 고정 방문층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된다.

블로그에서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어린이 물 환경 교육 등 풀무원의 사회공헌활동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풀무원 제품의 제조 과정과 원료의 생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곽나순 담당자는 “지난 8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친근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야기에 늘 귀를 기울이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FNF 종가집은 블로그, 트위터 운영에 이어 최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까지 오픈하며 소비자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식품회사의 주고객인 주부나 싱글족들은 SNS에 익숙한 세대”라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고객과의 친밀감 극대화를 위한 SNS 마케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카톡 플친을 맺은 고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쿠폰을 배포해 햄버거를 좋아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또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카톡 플친 서비스를 개설하고, ‘제스프리 쌩쌩챌리지’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도 카카오스토리에 아메리칸 미트 스토리 코너를 개설하고 미국산 육류와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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