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롱뇽 몸길이, 보통 도롱뇽의 10배...돌연변이 된 이유는?

입력 2014-07-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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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롱뇽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일본 도심에서 거대한 도롱뇽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상에서는 ‘일본에 거대 도롱뇽이 출현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흉칙한 모습의 도롱뇽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일본 도롱뇽은 약 150㎝가량의 몸 길이로 잔디와 맞닿은 아스팔트 위에 있다. 이 도룡뇽은 일본 지바현 남부 도시 가모가와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도롱뇽은 습기가 많은 숲이나 논가 돌 아래에 서식한다. 크기는 7~15cm 정도에 불과하다. 먹이는 거미, 곤충, 지렁이, 애벌레, 작은 올챙이 등이다. 이번에 지바현에서 발견된 도롱뇽의 몸 길이는 일반 도롱뇽의 10배인 셈이다.

지난 3월 세계적인 과학지인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기후 변화가 도롱뇽 같은 일부 동물의 몸길이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도롱뇽이 50년에 걸쳐 소형화했다.

이는 질병 때문이 아닌, 기후변동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온난화로 기후가 갈수록 건조해지면서 이에 적응하기 위해 야생 동물들이 스스로 몸 길이를 축소시키고 있다는 것.

이번에 발견된 일본 도롱뇽은 이같은 연구결과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과도한 습지에 서식하느라 오히려 몸집을 키웠을 수도 있다는 반대의 결과도 나올 수 있다.

일본 도롱뇽 등장에 네티즌들은 "일본 도룡뇽 신기하다", "일본 도룡뇽 도심서 발견, 웬일이지?", "일본 도룡뇽 도심 발견, 포켓몬같다” , "일본 도룡뇽 도심 발견, 후쿠시마 방사능 때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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