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맞춤형 중기 지원

입력 2014-07-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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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올레소호팩’·LG U+ 통합 인프라솔루션·SKT, 모바일 엑스포에 부스

이동통신 3사가 중소기업 지원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상황이 여유치 않은 중소기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맞춤형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연달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KT는 최근 소상공인 전용 통신·결제 패키지 상품인 ‘올레 소호 성공팩’을 출시하고 통신과 결제,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화, 초고속인터넷, 카드결제기(VAN)로 구성된 기본 팩은 월 2만원이고, TV가 포함된 TV플러스팩 월 2만6000원이다. 또 업종과 매장 환경에 따라 KT뮤직의 매장음악 서비스, CCTV서비스와 텔레캅 출동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올레 소호 성공팩을 이용할 경우 각 상품을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약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통합된 한 장의 고지서로 청구돼 수납이 편리하고 A/S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달 29일 온라인 교육업체 등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U+ 미디어플랫폼’을 출시했다.

U+ 미디어플랫폼은 기존에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별로 구축해야 했던 △미디어 트랜스코더 △서버·스토리지·CDN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 △콘텐츠 관리 시스템 등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는 기업은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구축 없이 콘텐츠 생성과 업로드만 하면 나머지 과정은 U+ 미디어플랫폼에서 모두 처리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 미디어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존처럼 각각의 솔루션들을 개별로 구축하여 이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약 30%의 비용절감이 가능해, 중소규모의 기업들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2014(이하 MAE)’에 소규모 중소 ICT기업들과 함께 부스를 꾸렸다. 참가기업은 아라기술, 디오인터랙티브, 아이에스엘코리아(브라보리스타트 참여), 펫핏(대학생 창업) 등 4곳이다. SK텔레콤은 해당 기업의 전시참가비, 공사·운영비 등을 전액 지원하고, 전문 통역과 바이어 미팅 공간 등을 제공, 해외 수출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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