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발령’ 인사담당 공무원 스스로 목숨 끊어

입력 2014-07-06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발령 상태인 인사담당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일 오전 3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아파트에서 모 시청 소속 공무원 A(45)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숨진 A씨의 부인이 남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과 평소 A씨가 가족들에게 ‘대기발령됐다. 사무실에 내 컴퓨터도 전화기도 없다’며 하소연했다는 점을 미뤄보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유서는 발견돼지 않았다.

해당 시는 이달 1일자로 총무과장, 총무팀장, 인사팀장을 비롯해 승진·전보 담당인 A씨를 대기발령했다. 이에 A씨 등 4명은 1일부터 업무분장에서 배제됐다.

해당 시 관계자는 “징계성 인사는 아니다. 시장이 바뀌면서 일부 부서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71,000
    • +0.68%
    • 이더리움
    • 4,458,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05%
    • 리플
    • 2,890
    • +3.84%
    • 솔라나
    • 189,200
    • +1.88%
    • 에이다
    • 564
    • +3.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33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4.35%
    • 체인링크
    • 18,950
    • +2.6%
    • 샌드박스
    • 181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