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남자' 접한 영화팬들 반응 엇갈려..."충분히 흥행 가능했을 듯"vs"'아저씨'를 더 돋보이게 하는 작품"

입력 2014-07-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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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는남자'가 3일 IPTV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영화관에서 '우는남자'를 볼 기회를 갖지 못했던 영화팬들은 일찌감치 IPTV를 통해 영화를 접한 뒤 온라인상에서 감상평을 공유하고 있다.

'우는남자'는 지난 6월 개봉해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특히 '아저씨'의 감독인 이정범 감독이 내놓은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누적 관객수 60만여 명에 그치며 흥행에는 실패한 바 있다.

장동건,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우는남자'는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아 외로이 미국에서 자라난 킬러 곤(장동건 분)과 그에게 딸을 잃은 모경(김민희 분)의 이야기가 축을 이루는 작품이다. 모경을 제거해야 하는 임무를 저버린 채 그를 지키려 하는 곤의 고뇌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그려졌다.

한편 발빠르게 IPTV를 통해 이 작품을 접한 영화팬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우는남자', 흥행에 상관없이 남자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장동건의 역할이다", "'우는남자', 충분히 흥행 가능했을텐데 때를 잘못 맞춘 듯", "'우는남자', 평아 안좋아 기대 안했는데 나름 괜찮게 본 영화다" 등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있었던 반면 "'우는남자', 액션 영화인데 관객이 응원할 주인공이 없다", "'우는남자', '아저씨'와 비교하면 긴장감이 크게 떨어지는 듯", "'우는남자', 이 영화를 통해 '아저씨'가 더 돋보이게 된 듯" 등과 같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팬들도 없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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