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포스코에 감사패 전한 사연은…

입력 2014-07-03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가 최근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GM이 자동차 강판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때 포스코가 이를 긴급 지원해준데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GM은 지나달 24일 송도에 있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초 US스틸의 게리제철소는 오대호 해빙 지연에 따른 철광석 조달 차질로 가동을 멈췄고, 그레이트레이크스제철소는 제강공장 지붕 붕괴사고로 3∼4개월 공급 차질이 예상됐다.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강판 등 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자동차용 외판재와 광폭재 공급을 포스코에 긴급 요청했다. 포스코는 본사와 멕시코 가공센터에서 보유 중인 이들 강판을 공급했다.

미국 GM의 랜달 패펄 글로벌 구매담당 전무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포스코의 신속한 지원으로 생산 차질을 막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양사 간 깊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5,000
    • +0.55%
    • 이더리움
    • 5,075,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07%
    • 리플
    • 696
    • +2.05%
    • 솔라나
    • 206,100
    • +0.78%
    • 에이다
    • 590
    • +1.2%
    • 이오스
    • 936
    • +0.3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92%
    • 체인링크
    • 21,360
    • +0.71%
    • 샌드박스
    • 546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