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쓰오일 지분 매각 긍정적…업황 리스크 여전-HMC

입력 2014-07-03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3일 대한항공에 대해 에쓰오일(S-OIL) 지분 매각은 긍정적이나 업황 및 자회사 한진해운의 위험성(리스크)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주가 상승여력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 지분을 1조9800억원에 전량 매각하고 9000억원 가량의 현금이 마련되면서 향후 부채비율 낮출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 이라며 “다만 에쓰오일 지분 매각손실 발생으로 주당순자산가치(BPS)가 낮아질 전망이며 한진해운 관련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올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연결기중 실적은 영업수익 2조900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부진한 여객부문 실적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강세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외환평가 이익 3600억원이 반영되면서 한진해운 지분법 손실반영 및 금융비용에도 불구 순이익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한·일 관계 악화 및 대북 리스크 부각으로 부진했던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여객부문 여객탑승률(L/F)은 0.7%p 하락할 것”이라며 “또한 자회사인 한진해운 실적 회복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02,000
    • -0.99%
    • 이더리움
    • 4,426,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82%
    • 리플
    • 2,798
    • -2.41%
    • 솔라나
    • 187,000
    • -2.09%
    • 에이다
    • 554
    • -0.7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5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60
    • +0.22%
    • 체인링크
    • 18,620
    • -1.59%
    • 샌드박스
    • 17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