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아르헨티나 스위스, 해외 베팅업체가 내건 샤키리의 득점 확률은?

입력 2014-07-0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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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의 슛 장면(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간의 경기가 2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스위스의 간판 공격수 셰르단 샤키리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시와 샤키리의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은 이들의 득점 여부에도 다양한 조합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 전체의 승리에는 아르헨티나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특히 샤키리의 득점과 관련한 다양한 베팅 조합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윌리엄힐을 샤키리가 득점을 올리면서 스위스가 정규시간 내에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15.0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하지만 메시가 득점을 올리며 정규시간 내에 8강행을 확정짓는 것에 대해서는 4.5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차이를 보였다.

그밖에도 샤키리가 전후반 혹은 연장전에 이르기까지 득점을 올리는 것에 대한 배당률은 4.00배다. 반면 샤키리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배당률은 1.22배에 불과해 실제로 경기 중 샤키리가 득점을 올릴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베팅에서는 메시가 3.00배로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제시했다. 이어 곤잘로 이과인이 4.00배, 에제키엘 라베치가 6.00배, 앙헬 디 마리아가 7.00배로 그 뒤를 이었다. 스위스 선수들 중에서는 요십 드르미치가 10.00배로 가장 높은 가능성을 보였고 아드미르 메흐메디와 샤키리가 11.00배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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