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부인 도피 도운 구원파 신도 구속

입력 2014-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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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모(60)씨를 구속 수감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범인도피 혐의로 김씨를 소환해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구원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4월 말 구원파에 대한 일부 방송보도에 항의하기 위한 서울 여의도 집회를 주도했다. 또한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 및 영농조합법인에서 임원을 맡고 있다.

앞서 검찰은 검찰 수사를 피해 달아난 유 전 회장 부인 권씨를 지난달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긴급체포한 뒤 구속했다.

권씨는 동생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 구원파 총회장 김성일씨와 공모해 2010년 2월께 구원파 재산을 담보로 297억원 상당을 구원파 명의로 대출받은 뒤 이를 동생인 권 대표의 사업자금으로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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