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UHD TV 시장 급팽창… 티엘아이 수혜주 부상

입력 2014-07-01 08:25 수정 2014-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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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패널 전년 대비 올해 740% 증가 예상 …부품 업계 수혜 기대

[UHD 패널 전년 대비 올해 740% 증가 예상 …부품 업계 수혜 기대]

[종목돋보기] 초고화질 UHD TV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LG디스플레이 부품 공급사인 티엘아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시장조사기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UH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대비 740% 증가한 2300만대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200~300%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UHD TV는 기존 풀HD TV 대비 4배의 해상도를 가진 4K UHD TV가 현재 주력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8배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8K UHD TV도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UHD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1분기 TV 사업부분 호조에 따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영업이익 5040억원, 매출액 14조2747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TV 부문에서는 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도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삼성 디스플레이 역시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와 보급형 제품 확대로 시장 성장에 대응하면서 2분기부터는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에 UHD TV용 티콘(T-Con, 타이밍 컨트롤러)을 공급하고 있는 티엘아이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티엘아이 티콘은 고객사 내 약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양산중인 UHD TV용 패널에 모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UHD TV용 티콘은 기존 풀HD TV용 티콘 대비 단가가 약 2~3배 가량 높다.

티엘아이는 특히 모바일용 센서인 가속도 센서와 근조도 센서 양산을 시작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할 전망이다.

한편, 티엘아이와 함께 전자재료를 공급하는 네패스, 삼성전자에 티콘을 납품하고 있는 아나패스도 주목 받는다.

티엘아이는 매출액이 전분기 270억에서 올해 1분기 291억으로 7.8%, 네패스는 784억에서 927억으로 18%, 아나패스는 251억에서 309억으로 23% 각각 증가했으며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UHD TV 시장확대에 따라 그 동안 부진했던 TV관련 부품 업체들의 실적이 과거 풀HD TV 시장 호황기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며 “TV산업 반등에 따라 내년 이후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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