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친엄마와 안타까운 재회… 폭풍 오열

입력 2014-06-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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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트라이앵글’ 이범수가 친모 박원숙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ㆍ최정규) 17회에서는 과거 헤어진 친엄마 박원숙을 찾아간 이범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수(이범수)는 자신의 친 엄마가 운영하는 술집을 찾아가 자신을 몰라보는 엄마에게 “저 동수입니다. 장동수”라고 말했고, 이에 친엄마는 “왠일이냐, 어떻게 알고 온거냐”고 말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수는 자신의 눈을 자꾸 피하려는 친엄마에게 “나에게 할 말 없나? 나 좀 보고 말해라”라고 소리쳤고, 이에 친엄마는 “내가 무슨 염치로 네 얼굴을 보겠냐”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장동수 또한 왔던 길을 터덜터덜 돌아가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3류 양아치,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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