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대형 유조선 건조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06-07-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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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핸디막스·파나막스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STX 조선이 최근 아프라막스급(Aframax, 10만~12만 DWT급) 탱커를 첫 수주하며 고부가가치의 대형 유조선 건조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STX조선은 터키의 유력 선주사인 악티프 쉬핑사(AKTIF Shipping)로부터 11만5000 DWT급 탱커 3척을 2억 5백만불 규모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주는 올해부터 LNG, 대형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선 건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STX 조선이 대형 유조선 건조사업의 첫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선박은 길이 250m, 폭 44m, 높이 21m의 크기에 15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8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STX 조선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조선 건조사업의 첫 진입으로 올해 수주목표가 연초 예상 (26억불)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고 “세계적 수준의 선박 설계기술을 토대로 LNG선, 대형 유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다양한 선형개발과 사업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STX 조선은 고부가가치선 위주의 수주 영업확대를 통해 7월말까지 총 43척, 21억불 상당의 수주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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