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해외부동산투자 컨설팅 서비스’ 실시

입력 2006-07-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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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외 유수의 부동산 전문업체와 제휴, 해외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외국환규정, 송금절차 상담은 물론 매물정보, 매매중개, 금융정보, 투자상담 및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중개인(Agent)을 보유한 ‘뉴스타코리아, ‘Coldwell Banker Best Realty(CBBR)’ 등의 부동산 전문업체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이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서려는 고객에게 제휴사의 전문가를 소개해 주거나 구체적인 상담 일정을 잡아주고 제휴사는 투자상담, 매물정보 제공, 매매중개, 금융정보 제공,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대비용 할인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매대금을 외환은행을 통해 송금할 경우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말 내국인의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 금액이 미화 100만불까지 허용됨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된 정보의 부족과 현지사정에 밝지 못해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해외부동산 투자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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