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6월 마지막 날 또 연중 최저치 경신

입력 2014-06-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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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또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013.0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24분 0.1원 오른 1013.5원을 기록,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27일 2.8원 내린 1013.4원에 마감하면서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5년10개월만에 최저치다. 이어 이날도 장중에 달성한 연중 최저치(6월 27일: 1013.2원)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저점을 넓혔다.

이는 월말과 반기말의 마지막 날을 맞아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가한 데 따른 것이다.

달러도 미 국채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약세를 띠었다. 이날 발표된 미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82.5로 예상을 상회했으나 조기 금리인상 기대를 키우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전망 속에 미 달러화는 절하된 것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부진한 미달러와 네고부담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1010원선을 앞두고 형성된 레벨부담과 당국개입 경계감 강화로 1010원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12~1018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8분 0.25원 내린 999.16원을 기록, 3거래일 연속 세자리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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