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할인혜택 없으면 영화 안 본다'

입력 2006-07-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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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업체들의 멤버십 영화 할인 혜택이 줄어들거나 아예 중단되면서 영화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고된다.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은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10대 이상 30대까지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업체들의 영화 할인 혜택 중단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95.5%가 할인 혜택 중단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었으며, 이후 영화 관람 횟수에 대해서도 71.7%가 ‘매우 또는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10대의 경우 영화 관람 횟수 감소 응답이 79.0%로 20대(74.1%)와 30대(62.6%)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62.4%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없다’고 응답해 이번 이동통신 업체들의 영화 할인 혜택 중단의 가장 큰 피해자는 1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업체들은 지난달 서울특별시극장협회측이 이통사 멤버십 카드에 대한 영화관 할인중단을 통보해 오면서 가입자에 대한 영화 할인 혜택을 이달부터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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