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바클레이스 기소에 대형은행들 ‘다크풀’서 발 빼

입력 2014-06-27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크풀은 익명의 장외거래소…초단타 매매 등에 악용될 소지 있어

미국 뉴욕 검찰이 익명의 장외거래소인 ‘다크풀(Dark Pool)’에서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기만한 혐의로 영국 바클레이스를 기소하면서 대형은행들이 속속 이 사업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다크풀은 비공개 장외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투자자들이 익명으로 주식 매매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매매정보는 주문이 이뤄진 이후에만 공개가 된다. 이에 많은 기관투자자가 시장에 매매정보가 공개돼 불이익을 받는 것을 우려해 다크풀을 선호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증권당국은 초단타 거래자들이 불투명하고 규제가 없는 다크풀을 이용해 불공정한 이익을 취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SEC도 현재 바클레이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 검찰의 기소 소식에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CS)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등이 다크풀 사업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FT는 전했다.

또 이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다크풀 관련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바클레이스가 이날 6.5%, CS는 3.6%, UBS가 2.5%, 도이체방크가 2.4% 각각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50,000
    • +0.81%
    • 이더리움
    • 3,111,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02%
    • 리플
    • 2,082
    • +1.31%
    • 솔라나
    • 129,800
    • +0.93%
    • 에이다
    • 388
    • +1.04%
    • 트론
    • 439
    • +0.23%
    • 스텔라루멘
    • 2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3.28%
    • 체인링크
    • 13,520
    • +1.27%
    • 샌드박스
    • 123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